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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크루즈(공화-텍사스) 상원의원이 연방준비제도(Fed)의 은행 예치금에 대한 이자 지급 폐지를 주장한 가운데, 저명한 경제학자 제레미 시겔이 이를 지지했다. 반면 JP모건의 전략가들은 심각한 부작용을 경고하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주요 내용
크루즈 의원은 6월 5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지급준비금 이자(IORB) 지급을 중단하면 향후 10년간 약 2조 달러의 재정적자를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위즈덤트리의 시겔(전 펜실베이니아대 교수)은 연준의 운영체제에 대한 이러한 정치권의 관심이 "잠재적으로 간과된 중요한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시겔은 "이는 결코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 연준이 수익 창출 기관에서 적자 확대 기관으로 전환된 것은 운영 체계에 대한 더 큰 검토를 촉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이 현재의 "풍부한 지급준비금" 체제에서 대규모 초과지급준비금 이자 지급이 불필요한 "희소 지급준비금"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연준의 현행 운영 방식은 지난 15년간 크게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반면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의 전략가들은 IORB 폐지가 은행의 유동성 관리를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은행들이 현금을 머니마켓으로 이동시켜야 할 것이며, 이는 국채, 환매조건부채권(RP), 연방기금 시장의 기존 참가자들을 구축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JP모건은 또한 은행의 수익성이 하락하고 지급준비금 보유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 영향
연준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당초 2011년 도입 예정이었던 지급준비금 이자 지급을 앞당겨 시행했다.
JP모건의 테레사 호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IORB 폐지는 연준의 머니마켓 금리 통제력을 약화시킬 수 있으며, 연방기금금리와 기타 머니마켓 금리를 통한 광범위한 금융여건 조절이라는 통화정책 수행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가 동향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500 ETF(NYSE:SPY)와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ETF(NASDAQ:QQQ)는 화요일 장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SPY는 0.095% 상승한 600.25달러, QQQ는 0.14% 상승한 531.43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