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1만달러 돌파...이더리움 7% 급등

화요일 아침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며 비트코인이 일시적으로 11만달러를 돌파했다.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공동성명으로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주요 지표

•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대규모 거래량이 각각 54.8%, 164.1% 증가했다. 일일 활성 주소는 각각 17.9%, 8% 증가했으며, 비트코인의 거래소 순유출은 241.9% 감소했다.
•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102,059명의 트레이더가 4억834만달러 규모의 청산을 기록했다.
• 소소밸류 데이터는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3억8,630만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한 반면, 현물 이더리움 ETF는 5,27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시장 전망

인기 암호화폐 방송의 설립자인 칼 문은 비트코인이 3분기 시작 전에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면 여름 내내 정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크립토 세스는 최근의 숏스퀴즈를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하면서도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그는 사상 최고가 경신이 예상되지만 조정 가능성에 대비해 손절매 규율을 적용할 것을 조언했다.

이더리움이 주요 저항선에 근접한 가운데, 암호화폐 트레이더 젤레는 3,000달러 돌파 시 알트코인 랠리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클 반 데 포페는 이더리움이 한 달 이상의 강한 통합 이후 돌파를 준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575달러가 핵심 지지선이며, 2,8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 3,400-3,5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암호화폐 차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솔라나가 200달러를 돌파하면 5-10배의 강세장이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는 주요 저항선 돌파와 임박한 MACD 골든크로스가 강한 상승 모멘텀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