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S&P500 편입 무산에 주가 2.3% 하락

로빈후드(NASDAQ:HOOD)의 주가가 화요일 거래에서 2.30% 하락한 71.7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요일 거래에서 시작된 하락세가 이어진 것이다.

주요 내용

이번 하락세는 지난 금요일 S&P 다우존스가 로빈후드의 S&P 500 지수 편입을 보류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BofA 증권이 로빈후드를 '유력 후보'로 지목했던 만큼, 지수 편입을 기대하며 지난주 주가를 사상 최고치까지 끌어올렸던 투자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러한 시장 심리는 최근 발표된 5월 실적 호조마저 압도했다. 로빈후드는 플랫폼 자산이 2,5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주식·옵션·암호화폐 거래량도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견고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S&P 500 편입 무산 소식이 여전히 투자심리를 지배하면서 화요일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HOOD의 52주 최고가는 77.80달러, 52주 최저가는 13.9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