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0만달러 돌파하나...투자자 15% `연내 달성` 전망

대표 암호화폐 비트코인(CRYPTO: BTC)이 화요일 10만9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벤징가가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에서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신고점을 경신할지, 아니면 지난 5월 기록한 11만1970.17달러가 2025년 최고점이 될지에 대한 전망이 나왔다.

주요 내용

비트코인은 올해 새로운 백악관 행정부 출범, 비트코인 ETF 수요, 새로운 국가와 기업들의 비트코인 자산 편입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가격과 거래량이 크게 상승했다.

대표 암호화폐는 2024년 11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2025년 2월과 5월에도 연이어 신고점을 경신했다.

벤징가는 최근 2025년 6월부터 12월 사이 새로운 최고치 도달 가능성을 조사했다.

설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11만2000달러~13만달러 도달: 32%
• 13만달러~15만달러 도달: 24%
• 15만달러~20만달러 도달: 15%
• 20만달러 이상 도달: 15%
• 11만2000달러가 최고점: 14%

응답자의 86%가 연내 비트코인이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11만2000달러에서 13만달러 구간이 32%로 가장 많았고, 13만달러에서 15만달러 구간이 24%로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연말까지 비트코인이 11만2000달러에서 15만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20만달러 이상 도달할 것이라는 응답이 15%, 이미 최고점을 찍었다는 응답이 14%로 가장 낮았다.

시장 영향

설문 결과에서 보듯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론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제한된 공급량 속에서 투자자, 기업, 기관, 국가들의 비트코인 매수세가 이어지며 거래량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미국이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을 계획하고 있어,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제도권 인정으로 받아들여지며 비트코인 가격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

이 설문은 2025년 6월 5일부터 6월 10일까지 벤징가가 실시했으며, 18세 이상 성인 11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응답자들에게 어떠한 보상도 제공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