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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NASDAQ:GOOG, GOOGL)의 구글이 화요일 검색광고 부문을 포함한 미국 내 여러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
CNBC에 따르면 구글은 지식정보(K&I), 중앙엔지니어링, 마케팅, 연구, 커뮤니케이션 등 여러 부서에서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구글의 검색, 광고, 커머스 운영을 담당하는 K&I 부문에는 약 2만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알파벳의 최근 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 검색 및 관련 서비스는 총 매출 902.3억 달러 중 507억 달러를 기록했다. 검색, 유튜브 광고, 구글 네트워크를 포함한 전체 광고 매출은 668.9억 달러에 달해 이들 사업부문이 구글의 전체 실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희망퇴직은 2023년부터 이어져 온 인력 감축의 연장선상에 있다.
CNBC는 아나트 아슈케나지 최고재무책임자(CFO)가 AI 인프라 투자 증가에 따른 비용 절감을 주요 과제로 언급했다고 전했다. 구글은 또한 회사 사무실 50마일 이내에 거주하는 일부 원격 근무자들에게 사무실 복귀를 요구하고 있다.
K&I 부문장 닉 폭스는 내부 메모를 통해 업무 몰입도가 낮거나 성과가 부진한 직원들에게 퇴직 패키지를 고려할 것을 권장했다. 반면 자신의 역할에 만족하고 회사의 목표에 공감하는 직원들에게는 잔류를 당부했다.
올해 초에는 '플랫폼 및 기기'와 '인사운영' 부서에서도 유사한 희망퇴직이 제안됐다. CNBC에 따르면 구글은 또한 내부 교육 자원을 실용적인 AI 도구 쪽으로 전환하고 덜 중요한 프로그램은 축소하고 있다.
시장 영향
구글의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은 AI 인프라에 자원을 재배치하려는 회사의 광범위한 전략을 반영한다.
구글은 2월에 인사운영 부문에서 3월부터 시작되는 자발적 퇴직을 계획했다. 중간급에서 고위급 직원들에게는 14주의 퇴직금과 근속연수당 1주일의 추가 수당이 제시됐다.
회사는 또한 클라우드 부문의 운영지원 인력을 감축하면서 일부 역할을 인도와 멕시코시티로 이전했다.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내부 메모는 미국이 클라우드 팀의 최대 거점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구조조정은 아슈케나지 CFO가 AI 관련 수요가 인프라 용량을 초과하는 상황에서 비용 관리가 중요할 것이라고 언급한 이후 진행됐다. 그는 2024년 말 기준으로 AI 제품에 대해 '가용 용량보다 더 많은 수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구글의 클라우드 부문은 4분기에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구글은 클라우드와 AI 이니셔티브를 2025년 투자 우선순위의 핵심으로 계속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