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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이번 주 런던에서 이틀간의 고위급 회담 끝에 오랫동안 기다려온 무역 합의에 도달했다.
주요 내용
양측 대표는 화요일 지난달 서명된 제네바 무역 합의 조항을 이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이에 따라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가 90일간 중단된다.
하워드 루트닉 미 상무장관은 "제네바 합의 이행을 위한 프레임워크에 도달했으며, 양국 정상간 통화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양자 회담 기반을 마련한 전화 통화를 언급한 것이다.
중국측 무역 특사 리청강도 루트닉의 발언에 동조하며, 양측의 불이행 비난으로 교착 상태에 빠졌던 제네바 합의 이행에서 "신뢰 회복을 위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루트닉은 양측이 이제 각국 지도부의 최종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진핑 주석도 승인하면 프레임워크를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트닉에 따르면 중국의 희토류 수출과 미국의 첨단기술 판매 제한 문제도 프레임워크 협상에 포함되어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영향
증권가는 이번 발표에 대해 "현상 유지에 불과하다"며 비판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패스트 매거진과 더 애틀랜틱의 제임스 수로위키는 X를 통해 "미국과 중국이 이전에 합의한 합의를 유지하기로 했을 뿐이며, 이는 실질적 합의가 아닌 해방의 날 이전 상태로의 복귀"라고 지적했다.
경제학자 피터 쉬프는 "양측이 무역전쟁 이후 취했던 입장에서 후퇴했을 뿐인데, 미국이 이 전쟁에서 어떤 승리를 거뒀는가"라고 반문했다.
주가 동향
시장은 이번 발표에 소폭 반응했다. Xtrackers Hvst CSI 300 China ETF(NYSE:ASHR)가 추종하는 중국의 상하이선전 CSI 300 지수는 0.83% 상승한 3,897.44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면 화요일 밤 미국 선물시장은 하락세를 보였다. S&P 500 선물은 0.29% 하락한 6,027.75, 나스닥 선물은 0.27% 하락한 21,903.50, 다우존스 선물은 0.24% 하락한 42,810.00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