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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체이스(NYSE:JPM)의 제이미 다이먼 CEO가 화요일 기업 관리자들에게 날카로운 조언을 했다.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한 회의는 중단하고 대신 사업상 문제점에 대해 철저한 투명성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요 내용
모건스탠리 금융 컨퍼런스에서 다이먼 CEO는 효과적인 회의를 위해서는 운영상의 문제점을 숨기기보다 '테이블 위에 죽은 고양이를 올려놓아야 한다'고 참석자들에게 말했다. 그는 '상사를 위해 진행되는' 회의가 조직 내 정치와 비효율을 양산하는 온상이라고 비판했다.
다이먼은 한 참석자가 점심 대화에서 '죽은 고양이는 없고 부상당한 것들만 있다'고 말하자 '그럼 부상당한 것이라도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라'고 직접적으로 대응했다고 전했다.
그는 팀들이 '수익과 비용, 장부에 대한 공로'를 두고 경쟁하면서 회의가 제 기능을 못하게 되고, 이는 부적절한 자원 배분 결정과 손실 부문에 대한 불성실한 보고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다이먼 CEO는 JP모건의 중소기업 신용카드 부문을 예로 들었다. 이 부문은 아메리칸익스프레스(NYSE:AXP)와 경쟁하고 있지만 규모는 3분의 1 수준이다. 그는 효과적인 경영을 위해서는 불편한 비교를 피하기보다 '그들이 무엇을 더 잘하고 있는가'와 같은 어려운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말했다.
시장 영향
다이먼의 경영 철학은 금융기관들이 직면한 광범위한 기업 지배구조 과제를 반영한다. 자산 규모 4.4조 달러의 미국 최대 은행 CEO로서, 그의 리더십 방식은 임원 책임과 운영 투명성에 대한 업계 표준에 영향을 미친다.
이번 발언은 JP모건이 기업 정치보다 직접적인 소통을 중시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는 2월 주 5일 사무실 출근 의무화를 옹호했던 다이먼의 최근 강경한 입장과도 맥을 같이한다.
투자자들에게 이러한 경영 스타일은 인력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 최고 금융기관이 운영 효율성과 성과 중심 문화에 계속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