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파워 주가 급등세 지속...우즈베키스탄 수소사업 확대 호재

플러그파워(NASDAQ:PLUG)가 수요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소연료전지 기업인 플러그파워는 이번 주 초반부터 35% 이상 급등했는데, 이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인 일련의 긍정적인 소식에 기인했다.

주요 내용

플러그파워는 얼라이드 그린 암모니아와의 파트너십 확대를 발표했다. 플러그파워의 첨단 전해조 기술이 우즈베키스탄에 건설될 55억 달러 규모의 친환경 화학물질 생산시설의 핵심 기술로 채택됐다.

이번 2기가와트 규모의 프로젝트는 호주에서 진행 중인 3기가와트 협력사업에 이은 추가 성과로, 글로벌 그린수소 솔루션 수요 증가를 시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주가 상승을 더욱 견인한 것은 폴 미들턴 최고재무책임자(CFO)가 65만주를 추가 매입한 것이다. 이는 최근 몇 주 사이 그의 두 번째 대규모 장내매수로, 경영진의 강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행보로 해석됐다.

미들턴 CFO는 회사가 에너지 부문에서 전략을 실행해 나가면서 "의미 있는 상승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수요일 플러그파워 주가는 7.42% 상승한 1.375달러에 거래됐으며, 일중 거래 범위는 1.27달러에서 1.52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유통주식의 19.73%가 공매도 포지션인 것으로 나타났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PLUG의 52주 최고가는 3.34달러, 52주 최저가는 0.6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