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버리와 최고 경제학자 "중국 공매도 타이밍"

유명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최근 중국 기술주 롱포지션을 청산했다. 아폴로글로벌의 수석 경제학자도 중국 경제에 대해 같은 비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주요 내용

아폴로글로벌의 수석 경제학자 토스텐 슬록은 수요일 향후 1년간 중국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세 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슬록은 투자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미중 무역갈등 지속, 중국 부동산 시장 붕괴, 그리고 한 자녀 정책의 여파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 인구통계학적 문제를 지적했다.

추가 동향

2025년 1분기에 버리의 헤지펀드인 사이온 자산운용은 주요 중국 기술기업들에 대한 풋옵션을 매수했다.

이 회사는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NYSE:BABA), JD닷컴(NASDAQ:JD), 바이두(NASDAQ:BIDU), PDD홀딩스(NASDAQ:PDD)에 대한 롱포지션을 완전히 청산하고 이들 중국 기술주에 대한 풋옵션을 매수했다.

버리의 중국 관련 비관적 전환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발표하기 전 분기에 이뤄졌다. 이 관세 발표는 무역갈등을 고조시키고 글로벌 시장을 혼란에 빠뜨렸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 베테랑 투자자가 지정학적,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중국 주식의 변동성이나 하방 위험이 증가할 것이라는 슬록의 견해에 동의한다는 것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