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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전환점` 맞아…래리 엘리슨, 베이조스·저커버그 제치고 세계 2위 부호 등극

Namrata Sen 2025-06-13 16:01:15
오라클 `전환점` 맞아…래리 엘리슨, 베이조스·저커버그 제치고 세계 2위 부호 등극

오라클(NASDAQ:ORCL) 공동창업자이자 회장인 래리 엘리슨제프 베이조스마크 저커버그를 제치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부유한 인물이 됐다.


주요 내용


엘리슨의 순자산이 목요일 260억 달러 급증해 243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억만장자 중 하루 최대 증가폭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이로써 엘리슨은 2270억 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한 아마존(NASDAQ:AMZN) 회장 제프 베이조스와 2390억 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한 메타(NASDAQ:META) CEO 마크 저커버그를 제치고 테슬라(NASDAQ:TSLA) CEO 일론 머스크에 이어 세계 2위 부호가 됐다.


엘리슨의 자산 급증은 오라클이 수요일 발표한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면서 주가가 200달러를 돌파한 데 따른 것이다. 5월 마감 분기 실적에서 오라클은 예상을 웃도는 매출과 이익을 기록했다.


도이체방크의 애널리스트 브래드 젤닉은 이번 실적을 오라클의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AI 기술 발전에서 오라클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엘리슨의 비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TD 코웬의 애널리스트 데릭 우드는 이번 달 시작되는 오라클의 2026 회계연도가 AI 트레이닝 워크로드 수요 급증에 힘입어 핵심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의 '주요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영향


오라클의 최근 재무적 성공은 글로벌 AI 경쟁에서의 전략적 포지셔닝에 기인한다.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래리 엘리슨 회장은 기업 데이터 아키텍처에 깊이 통합된 오라클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오라클은 이 분야의 다른 거대 기업들과 성공적으로 경쟁하고 있다.


오라클은 예상을 상회하는 4분기 실적과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회사는 4분기 매출이 159억 달러로 전망치 155.8억 달러를 웃돌았고, 조정 후 주당순이익은 1.70달러로 예상치 1.64달러를 상회했다. 오라클은 2026 회계연도 총매출이 최소 6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기록적인 클라우드 성장이 오라클의 AI 야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벤징가의 엣지 랭킹에 따르면 오라클은 모멘텀 부문에서 84퍼센타일, 성장 부문에서 31퍼센타일을 기록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연초 이후 오라클 주가는 20.38%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