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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년간 497% 상승했으며 2025년 들어서만 85% 올랐다. 2025년 초 100달러를 돌파한 이후 6월에는 137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팔란티어는 단순한 고베타 AI 종목이 아닌 데이터 분석이 결합된 지정학적 투자 종목으로 부상했다.
현재 이스라엘과 이란 간 긴장 상황이 팔란티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팔란티어는 이스라엘 국방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10월부터 전장급 AI 도구를 공급해왔다.
"팔란티어는 이스라엘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전쟁에서 AI의 활용 사례는 놀라울 정도"라고 한 레딧 사용자는 말했다.
중동의 불안정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팔란티어의 지정학적 헤지 수단으로서의 전략적 역할이 더욱 강화됐다. 지난 분기 S&P 500 지수 내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미국 내에서도 팔란티어는 큰 성과를 거뒀다. 국방부가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 계약 한도를 4억8000만 달러에서 12억7500만 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는 연간 2억7200만 달러의 잠재 매출을 의미한다. NATO의 메이븐 도입 소식에 주가는 추가로 약 5.6% 상승했다.
이러한 성과는 미 국방부와 NATO가 AI 기반 국방 현대화에서 팔란티어를 핵심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술적 지표들은 강한 상승 모멘텀을 확인해준다. 모든 단순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MACD는 5.52, RSI는 64.63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 매수세도 견조하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이 587.78배에 달하는 등 밸류에이션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 컨센서스는 현재가 대비 7.38% 하락을 예상한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거시경제 충격에 따른 변동성도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팔란티어의 지난 1년간 498% 상승은 정부 계약, AI 모멘텀, 지정학적 영향력이 결합된 결과다. 하지만 이러한 상승세 지속 여부는 국방비 지출 확대, AI 통합 심화, 밸류에이션 우려 해소에 달려있다.
트레이더 관점: 높은 변동성이 예상된다. NATO의 추가 계약 같은 강력한 촉매제가 나온다면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 반면 글로벌 긴장 완화나 고평가 우려로 인한 차익실현시 급격한 조정이 올 수 있다.
투자자 관점: AI, 국방,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이라는 장기 성장 스토리는 매력적이다. 다만 현재의 높은 밸류에이션은 위험요인이다.
팔란티어는 현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방 계약 수주와 이스라엘과의 연계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지만, 높은 변동성에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