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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테크 기업 아마존(NASDAQ:AMZN)이 최근 잇따른 임원 이탈에 대응하고 서비스 효율화를 위해 헬스케어 사업부를 전면 개편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헬스케어 사업을 원메디컬 임상진료, 원메디컬 임상운영 및 성과관리, AHS 스토어, 기술 및 마케팅, AHS 컴플라이언스, AHS 약국서비스 등 6개 부문으로 재편했다.
아마존은 이번 개편을 위해 사내 장기 근속 임원들을 영입하고 원메디컬 임원들을 승진시켰다.
아마존 헬스서비스 수석부사장 닐 린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개편을 수개월 동안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이번 구조조정이 대규모 인력 감축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은 헬스케어 사업부 임원진의 연이은 이탈 이후 단행됐다.
2020년부터 아마존 약국의 최고의료책임자를 맡아온 빈 굽타 박사는 2월에 사임했으며, 원메디컬 CEO 트렌트 그린은 4월에 물러났다.
최근에는 아마존 헬스케어 부문 부사장 애런 마틴이 사임 의사를 밝혔고, 최고의료책임자 수니타 미쉬라 박사도 5월에 회사를 떠났다.
마틴과 미쉬라의 사임은 그린의 후임 CEO를 선임하지 않기로 한 아마존의 발표 전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린지는 CNBC에 "리더십팀은 더 빠른 움직임과 효과적인 혁신을 위해 구조를 단순화하는데 집중해왔다"며 "우리가 해결하려는 문제 중 하나는 의료서비스에서 흔히 발생하는 환자와 고객의 분절된 경험"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약 10년 전부터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해왔다. 온라인 약국 필팩을 약 7억5000만 달러에 인수했고, 2년 후 아마존 약국을 출시했다. 이어 2023년에는 39억 달러를 들여 원메디컬을 인수했다.
하지만 2022년 원격의료 서비스인 아마존 케어를 중단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1차 진료 분야는 경쟁이 치열하고 수익성이 낮은 시장이다.
CNBC는 아마존이 2024년 1월 약국 사업의 고객 수가 전년 대비 2배로 증가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올해 20개 도시에 약국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며, 미국 고객의 약 45%가 당일 의약품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주가 동향: 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AMZN 주가는 0.62% 상승한 213.4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