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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시카고에서 열린 벤징가 캐나비스 캐피털 컨퍼런스에서 해피멍키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블라디미르 바우티스타가 마리메드(OTC:MRMD)가 수여하는 올해의 밥 파이어맨 기업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대마산업에서 청렴성, 영향력, 지역사회 공헌을 모범적으로 보여준 리더에게 수여된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 상은 2022년 12월 별세한 마리메드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였던 밥 파이어맨의 유산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파이어맨은 1960년대부터 시민권 운동가로 활동했으며, 합법적 대마 운동의 선구자였다. 이 상은 사업적 성공뿐 아니라 사회 발전에도 기여한 대마 업계 경영자를 선정한다.
마리메드의 홍보 책임자인 하워드 섀크터는 벤징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밥은 철저한 기업가였지만, 대마 합법화와 마약과의 전쟁이 초래한 잘못을 바로잡는 데 열정적인 옹호자이기도 했다"며 "성공적인 대마 사업을 일구는 동시에 정책 변화와 지역사회를 위해 자신의 영향력을 활용한 블라드에게 이 상을 수여하게 되어 그도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시 슈가힐, 할렘에서 자란 바우티스타는 뉴욕의 합법화 체계가 등장하기 훨씬 전부터 비합법 시장에서 대마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해피멍키 팀과 함께 지하 문화를 합법적 기회로 전환시켰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론칭하고 널리 인정받는 대마 이벤트를 주최했으며, 결국 맨해튼 업타운과 브루클린 다운타운에 허가받은 판매점을 열었다.
바우티스타는 수상 소감을 링크드인에 공유하며 "나는 전통적인 기업가의 길을 걷지 않았다. 내 여정은 나와 같은 사람들이 이 식물과의 연관성 때문에 찬사가 아닌 범죄자 취급을 받던 비합법 시장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목숨을 잃거나, 수감되거나, 추방된 이들을 위한 것이다. 공로를 인정받지 못한 채 기반을 닦은 선구자들을 위한 것이며, 나를 키운 문화와 여전히 발언권을 위해 싸우는 공동체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바우티스타는 또한 파트너인 오마르, 제이, 라몬 레예스와 투자자 매트, 그리고 라틴계 커뮤니티 전체에 감사를 표했다. "전 세계 모든 라틴계 여러분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 산업의 단순한 참여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이 산업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밥 파이어맨 상의 이전 수상자로는 대마 기업가 정신과 회복적 정의 노력을 결합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수상한 40톤스의 CEO 로리엘 알레그레테가 있다.
바우티스타의 수상은 업계가 합법 대마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있어 기존 시장의 목소리, 이민자의 뿌리, 지역사회 기반 리더십의 중요성을 점차 인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리메드 경영진은 수백 명의 업계 리더, 투자자, 정책 입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컨퍼런스 무대에서 이 상을 수여했으며, 이는 행사의 가장 감동적인 순간 중 하나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