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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스틸(NYSE:X) 주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인수를 승인한 후 월요일 급등했다.
이번 인수는 반대와 여러 차례 심사에 직면했으나, 양사가 미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에 합의하면서 마침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주요 내용
트럼프 대통령은 양사가 미국 정부와 국가안보 관련 합의에 도달한 후 인수 승인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이번 합의에는 미국 정부에 기업 운영에 대한 특별 감독권을 부여하는 '황금주' 조항이 포함됐다.
양사는 또한 이번 거래로 US스틸이 일본제철 북미법인의 완전자회사로 운영되면서도 국내 제조 및 지배구조에 대한 약속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US스틸은 월요일 SEC 제출 문서를 통해 "거래 완료에 필요한 모든 규제 승인을 받았다"며 "거래는 통상적인 종결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곧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은 업계의 큰 변화를 의미한다. 지난 1월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외국 기업의 소유권이 국가안보를 위협하고 핵심 공급망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이 거래를 차단했다.
대통령직에 복귀한 트럼프도 처음에는 안보 우려를 이유로 거래에 반대했다.
거래 승인을 얻기 위해 일본제철은 최대 4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제철소 건설을 포함해 총 140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우려를 해소하고 승인을 얻기 위한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었다.
또한 트럼프는 미국 철강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지지하면서도, 국내 일자리 보호를 위해 수입 철강에 대한 관세를 50%로 두 배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