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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재무위원회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개편안을 공개하면서 재생에너지 인센티브가 대폭 삭감돼 태양광 관련주가 급락했다.
주요 내용
상원의 법안 초안에 따르면 2022년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도입된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 세액공제가 2028년까지 완전히 단계적으로 폐지될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새로운 계획에서는 태양광과 풍력 프로젝트에 대한 세액공제가 2026년까지 기존 대비 60%로 축소되고, 2027년에는 20%로 감소하며, 2028년 이후 가동되는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완전히 폐지된다.
또한 이 법안은 법 시행 후 180일 이내에 주거용 태양광 세액공제와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소비자 인센티브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재생에너지 투자 환경이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태양광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는 상원의 제안에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화요일 장전거래에서 엔페이즈 에너지(NASDAQ:ENPH)는 20% 가까이 폭락했고, 선런(NASDAQ:RUN)은 35% 이상 하락했다. 솔라엣지 테크놀로지스(NASDAQ:SEDG)는 30% 하락했으며, 퍼스트솔라(NASDAQ:FSLR)는 17% 가량 하락했다.
반면 상원의 법안은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세금 인센티브를 2036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연방 정부의 지원이 원자력 기술 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화요일 장전거래에서 오클로(NYSE:OKLO), 뉴스케일 파워(NYSE:SMR),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NASDAQ:NNE) 등 원자력 기업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7월 4일 독립기념일 이전에 이 법안을 통과시키려 하고 있으나, 절차상의 장애물과 수정안 가능성으로 인해 일정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공화당 지도부는 추가 협상이 필요할 수 있어 법안의 최종 통과가 7월 말로 미뤄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