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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군사행동 검토에 국방주 급등...월가 급락

Piero Cingari 2025-06-18 02:48:14
트럼프 이란 군사행동 검토에 국방주 급등...월가 급락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스라엘-이란 전쟁 관련 미국의 대응 방침을 결정하기 위해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가안보팀과 회동할 것이라는 악시오스 뉴스 보도에 화요일 미 증시가 급락세로 돌아섰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 당국자들은 트럼프가 이란 포르도우 지하 우라늄 농축시설에 대한 타격을 포함한 직접적인 군사 개입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월요일 늦게 G7 정상회의를 갑자기 떠난 뒤 화요일 이란의 '무조건적 항복'을 요구했다.


이에 이란은 즉각 텔아비브와 하이파 지역의 대피령을 내리면서 지역 전쟁 우려가 고조됐다.


투자자들이 미국의 중동 분쟁 개입 가능성을 주시하면서 주요 미국 주가지수는 오후 장 중반 하락세를 보였다.



증시 하락, 태양광 업종 상원 법안에 폭락


S&P 500 지수는 0.5% 하락한 6,000포인트를 기록했고, 나스닥 100 지수는 130포인트 이상(0.6%) 하락한 21,800을 기록했다.


시장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 지수는 7.6% 급등했다.


국채 금리는 급락해 30년물 금리가 6bp 하락한 4.90%를 기록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중동 분쟁 심화 우려로 1% 상승해 배럴당 72.5달러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원유 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에너지 섹터만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소비재와 헬스케어 섹터는 새로운 광고 규제 영향으로 하락을 주도했다.


군사 충돌 가능성으로 정부의 국방비 지출 증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방산주는 급등세를 보였다. RTX는 1.2%, 록히드마틴은 2.9%, 노스롭그루먼은 1.6% 상승했다.


한편 상원의 '빅 뷰티풀 법안' 초안이 2022년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연방 세액공제를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계획을 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소식에 태양광 관련주가 폭락했다. 인베스코 솔라 ETF는 9%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선런이 40%, 솔라엣지 테크놀로지가 35%, 엔페이즈 에너지가 25% 하락했다. 업계 대표주인 퍼스트솔라는 18% 하락했다.



미국 주요 지수 및 ETF 성과


주요 지수가격변동률
다우존스42,325.26-0.4%
S&P 5006,000.66-0.5%
나스닥 10021,809.24-0.6%
러셀 20002,108.55-0.7%
오후 1시 30분 기준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