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CEO "생성형 AI로 기업 인력 감축될 것"

아마존닷컴(NASDAQ:AMZN)의 앤디 재시 CEO가 화요일 블로그를 통해 생성형 AI를 광범위하게 활용해 기업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재시 CEO는 생성형 AI와 같은 기술은 평생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희귀한 기술이며, 고객과 기업에게 완전히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며 공격적인 투자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는 회사의 고도화된 개인비서 알렉사플러스가 전 세계 수천만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실상 모든 질문에 대해 지능적인 답변을 제공하면서 고객을 위한 중요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최초의 개인비서라고 밝혔다.

재시 CEO는 AI 기반의 이러한 변화로 인해 효율성 향상으로 향후 몇 년간 기업 인력이 감소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AI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워크숍과 교육에 참여하며 스스로를 교육할 것을 권장했다.

그는 생성형 AI의 막대한 영향력을 강조하며, 약 50만 명의 판매 파트너들이 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만들어지는 상품 리스팅의 품질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재시 CEO는 AI로 광고 시스템을 혁신해 브랜드들이 캠페인을 기획, 구축, 제작 및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에만 5만 개 이상의 광고주가 이러한 기능을 활용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개발자를 위한 생성형 AI의 중요한 역할과 물류 및 고객 서비스와 같은 내부 기능 최적화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작업 자동화와 혁신 가속화를 위한 AI 에이전트 개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마존은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 서비스 챗봇을 재구성했으며, 생성형 AI를 통해 더욱 지능적이고 매력적인 상품 상세 페이지를 구성했다.

재시 CEO는 아마존의 AI 대규모 투자를 강조하며, AI가 업무와 일상생활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강한 믿음을 표명했다. 그는 AI 에이전트가 보편화되어 소비자를 위한 혁신의 범위와 속도가 극적으로 확대될 미래를 그렸다.

그는 아마존이 현재 1,000개 이상의 생성형 AI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거나 구축했으며, 이는 향후 구축할 전체 규모의 일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앞서 재시 CEO는 AI 칩 확보와 데이터센터 구축에 상당한 자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급변하는 AI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요' 시기에 대규모 자본 투자가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주가 동향: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아마존 주가는 0.57% 하락한 214.8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