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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억만장자들처럼 엔비디아(NASDAQ:NVDA)의 CEO이자 공동창업자인 젠슨 황도 자신의 재산 일부를 자선사업에 기부하고 있다.
다른 억만장자들이 매년 더 많은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도움을 주는 반면, 황 CEO는 엔비디아 주가 상승으로 기부금이 크게 불어나는 행운을 얻었다.
주요 내용
젠슨 앤 로리 황 재단은 2007년 엔비디아 CEO와 그의 아내 로리 황이 설립했다. 젠슨 황이 엔비디아 주가를 매일 확인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지만, 지난 5년간 주가가 1,000% 이상 상승했다는 사실은 알고 있을 것이다.
CEO 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식은 2007년 이후 16,800% 이상 상승했다. 황 CEO가 2007년 기부한 37만주(당시 가치 1,260만 달러)의 엔비디아 주식은 현재 수십억 달러 규모로 불어났다.
엔비디아 주식 기부 덕분에 재단의 자산 규모는 5년여 만에 8억2,800만 달러에서 91억 달러로 증가했다.
다른 억만장자들의 자선재단과 달리, 황 부부의 재단은 웹사이트나 정규직원도 없이 조용히 운영되고 있다.
IRS 규정에 따라 민간재단은 연평균 자산의 최소 5%를 매년 기부해야 하기 때문에, 이 재단은 2024년에 1억2,300만 달러를, 2025년에는 3억6,900만 달러를 기부해야 한다.
시장 영향
공학도 출신인 로리 황이 재단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매년 기부 분야를 결정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황 재단은 과학 연구, 의료, 교육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젠슨 앤 로리 황 재단의 주요 기부 사례로는 부부의 모교인 오리건 주립대학교에 5,000만 달러, 캘리포니아 예술대학에 2,250만 달러를 기부한 것이 있다.
나머지 기부는 대부분 비공개로 이뤄지며, 재단은 활동에 대해 대대적인 발표나 보도자료를 내지 않는다. 재단은 또한 기부자조언기금(DAF)에도 투자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기부자들은 즉각적인 세금 공제 혜택을 받으면서 기금 사용 시기와 방법을 유연하게 결정할 수 있다.
엔비디아 주식 덕분에 재단은 수십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게 되어 미국의 주요 자선단체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엔비디아 주가가 계속 상승한다면 재단의 자산은 더욱 증가할 수 있다. 황 부부는 2025년 6월에 6,000만 달러 상당의 엔비디아 주식을 추가로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주식을 기부하고 있어, 재단의 자산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