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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이란 전쟁, 휴전 아닌 종전` 주장...ETF 시장 영향은

Chandrima Sanyal 2025-06-18 04:31:54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전쟁, 휴전 아닌 종전` 주장...ETF 시장 영향은

G7 정상들이 경제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캐나다에 모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G7 일정을 조기 종료하고 에어포스원에 탑승해 이란 핵 문제 해결이라는 시급한 과제를 다루겠다고 선언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스라엘이 이란 영토 깊숙이 공격을 감행하고 테헤란이 보복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장기화될 수 있는 지정학적 위기가 ETF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내용

트럼프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휴전 제안을 일축하며 "휴전이 아닌 종전, 진정한 종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워싱턴으로 향하는 도중 나온 이 발언은 시장에서 이미 긴장이 고조된 갈등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글로벌 주식시장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 내부에서는 에너지, 방위산업, 금 ETF가 새로운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에너지 ETF, 석유 공급 위협에 반응

이란의 치명적인 미사일 공격으로 바잔 정유공장이 폐쇄되고, 이란의 석유 수출이나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운송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에너지 관련 ETF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에너지 셀렉트 섹터 SPDR 펀드(NYSE:XLE)와 뱅가드 에너지 ETF(NYSE:VDE) 같은 상품들은 석유 가격이 공급 우려로 상승하면서 주간 소폭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원유 선물에 직접 투자하는 미국 석유 펀드(NYSE:USO)도 거래량이 증가했으며, 화요일 오후 기준 약 5% 상승했다.



방위산업 ETF 상승세

트럼프의 발언과 함께 니미츠 항공모함 전단의 중동 배치 등 미군 전력 이동이 방위산업과 항공우주 관련 주식들의 상승을 이끌었다.



아이쉐어즈 미국 항공우주&방위산업 ETF(BATS:ITA)와 SPDR S&P 항공우주&방위산업 ETF(NYSE:XAR)는 대통령의 발언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디렉션 데일리 항공우주&방위산업 불 3X 쉐어즈(NYSE:DFEN) 같은 레버리지 상품도 관심을 끌었다.



안전자산 선호 강화

국제 금융의 '핵 대피소'로 불리는 금 ETF들이 부진했던 봄철을 지나 활기를 되찾고 있다. 트럼프가 '협상할 기분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테헤란 공격을 위협하는 트윗을 올리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되살아났다.



금요일 이후 아이쉐어즈 골드 트러스트(NYSE:IAU)와 SPDR 골드 쉐어즈 ETF(NYSE:GLD)는 소폭이지만 꾸준한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중동 ETF의 불확실한 행보

분쟁이 격화될 경우 역내 펀드들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위즈덤트리 중동 배당 펀드(NASDAQ:GULF)와 아이쉐어즈 MSCI 프론티어 앤 셀렉트 이머징마켓 ETF(NYSE:FM) 같은 상품들은 이란에 대한 직접적인 노출도는 낮지만, 지정학적 불안으로 인한 전반적인 자본 유출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결론: 출구전략 없는 종전

시장은 일반적으로 긴장 상황을 흡수할 수 있지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은 감당하기 어렵다. '휴전이 아닌', '종전' 같은 키워드들은 이 전쟁이 어떻게 끝날 것이며 시장이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될지에 대한 단서를 거의 제공하지 않는다.



현재로서는 ETF 시장이 앞으로 닥칠 상황에 대해 조용히 투표하고 있으며, 초기 지표들은 험난한 여정이 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