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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주 외면받는 지금이 매수 기회일 수 있다

Piero Cingari 2025-06-18 23:41:32
헬스케어주 외면받는 지금이 매수 기회일 수 있다

헬스케어 주식이 2008년 이후 보기 드문 수준으로 시장 수익률을 하회하고 있다. 제약업체들의 주가 하락과 기술주·AI 관련주로의 자금 이동으로 이 섹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떨어졌다.


헬스케어 섹터 ETF인 XLV의 S&P500 ETF(SPY) 대비 가격비율이 0.2234배로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5년 이 비율이 0.35배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대가치가 40% 하락한 셈이다.


2025년 5월 헬스케어 섹터는 S&P500 대비 11.2% 부진한 성과를 보이며 기록 이래 최악의 월간 상대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강세를 보이는 기술주와 비교하면 그 격차는 2000년 2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이런 상황이 과거에도 있었는가? 그렇다. 역사적으로 이 정도의 극단적인 저평가는 강력한 반등으로 이어지곤 했다.



헬스케어주가 이렇게 외면받은 건 2008년 이후 처음



차트: 트레이딩뷰



대규모 랠리가 뒤따랐던 과거


2008년 5월과 2001년 10-11월의 유사한 저점 이후 헬스케어 주식은 시장 수익률을 크게 상회했다.


2001년 11월부터 2002년 9월까지 이 섹터는 S&P500 대비 41% 초과 수익을 기록했다. 2008년 6월부터 2009년 2월까지도 비슷한 수준인 40%의 초과 수익을 달성했다.


기술주와 비교하면 반등 폭은 더욱 극적이었다.


닷컴버블이 붕괴된 2000년 3월부터 2002년 9월 사이 헬스케어는 나스닥 100 ETF(QQQ) 대비 무려 390%의 초과 수익을 기록했다.


이러한 사례들은 공통된 패턴을 보였다. 투자자들이 성장주에 과도하게 몰리다가 밸류에이션이 극단에 달하면, 자금이 다시 저평가된 가치주와 방어주로 이동하면서 헬스케어 섹터가 급등했다.




현재 헬스케어 부진의 원인


대형 제약사와 의료보험사들이 전체 섹터를 끌어내리고 있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연초 대비 40% 하락하며 1987년 이후 두 번째로 큰 연간 하락폭을 기록 중이다.


일라이 릴리는 5월에만 18% 하락하며 2009년 2월 이후 최대 월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머크는 9개월 연속 하락하며 1970년 상장 이후 처음 보는 기록을 세웠다.



헬스케어주 매수 타이밍인가


월가는 이 섹터가 곧 반등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헬스케어 섹터 ETF에 포함된 60개 기업 중 59개 기업의 12개월 목표주가가 현재 주가를 상회한다. 섹터 전체의 가중평균 상승여력은 17%에 달한다.


주요 기업별로 보면 일라이 릴리의 중간 목표주가는 현재가 대비 22% 높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18%, 머크는 27%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통적인 밸류에이션 지표도 매수 근거를 제공한다. 이 섹터의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21배로, S&P500의 30배를 크게 밑돌아 현재의 할인 폭이 상당함을 보여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