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스컴퍼니, 한국아연 전략적 투자 소식에 주가 급등

메탈스컴퍼니(NASDAQ:TMC) 주가가 수요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화요일 발표된 한국아연의 전략적 투자 소식과 이사회 신규 임원 선임 소식에 따른 모멘텀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

화요일 메탈스컴퍼니는 한국아연이 1,960만주 규모의 지분 취득을 통해 약 8,52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는 주당 7달러에 690만주를 추가 매입할 수 있는 3년 만기 워런트가 포함됐으며, 한국아연은 향후 증자 시에도 지분율을 유지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6월 26일로 예정된 거래 종결 시, 한국아연은 메탈스컴퍼니의 보통주 약 5%를 보유하게 되어 주요 전략적 주주가 될 전망이다.

이번 파트너십에는 한국아연 R&D팀이 TMC USA의 결절광 유래 소재에 대한 지속적인 검증 작업과 함께, 통합 제련 및 미국 내 전구체 생산 설비 구축 가능성도 포함되어 있다.

화요일 장 마감 후 메탈스컴퍼니는 두 명의 새로운 이사 선임을 발표했다. 골드만삭스와 KKR 출신의 에너지 섹터 투자자인 마이클 헤스와 기업 지배구조, 규제 업무, 자본시장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저명한 소송 변호사이자 투자자인 알렉스 스피로가 새롭게 이사회에 합류했다.

이번 이사진 보강은 최근 핵심 광물 개발을 지원하는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 법률에 의거한 상업적 해저 결절광 채취를 추진하고 국내 전략을 강화하려는 회사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탈스컴퍼니 주식은 최근 5거래일 동안 55% 이상 상승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수요일 메탈스컴퍼니 주가는 25.3% 상승한 6.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