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틸라, 이더리움·솔라나 등 기관투자자 스테이킹 위해 코러스원과 제휴

기관투자자 대상 디지털자산 운영 플랫폼 우틸라(Utila)가 코러스원(Chorus One)의 스테이킹 서비스를 자사 플랫폼에 통합했다. 이를 통해 주요 지분증명(PoS) 네트워크에서 스테이킹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번 통합으로 우틸라를 이용하는 기관들은 코러스원의 검증자 인프라를 통해 이더리움(CRYPTO: ETH), 솔라나(CRYPTO: SOL), 수이(CRYPTO: SUI), TON(CRYPTO: TON), 압토스(CRYPTO: APT) 등의 네트워크에서 자산을 스테이킹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별도의 외부 설정 없이 우틸라의 콘솔,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또는 기타 지원되는 웹3 지갑을 통해 스테이킹이 가능하다.

우틸라의 스테이킹 프로세스는 검증자 성과 모니터링과 보상 추적 기능을 플랫폼 내에서 제공하며, 보안 실행을 위해 정책 통제가 가능한 비수탁형 MPC(다자간 연산) 지갑을 활용한다.

우틸라는 이러한 구성을 통해 기업 수준의 거버넌스 및 보안 기준을 준수하는 스테이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벤치 라비 우틸라 CEO는 "기관들이 이제 여러 네트워크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스테이킹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크레인 코러스원 CEO는 "이번 통합으로 기관 사용자들이 우틸라의 통합 플랫폼 내에서 우리의 검증된 스테이킹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코러스원은 2018년부터 스테이킹 인프라를 운영해왔으며 현재 40개 이상의 PoS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더리움용 스테이킹 상품인 OPUS를 운영하고 있으며, PoS와 상호운용성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하는 3000만 달러 규모의 벤처 펀드도 운용하고 있다.

양사는 기관들을 위한 인프라 신뢰성과 운영 단순화의 결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통합 서비스는 현재 양사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