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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화성 꿈` 이전의 이야기...넷스케이프 입사 거절당하고 창업가 길로

Ananya Gairola 2025-06-20 16:10:00
일론 머스크 `화성 꿈` 이전의 이야기...넷스케이프 입사 거절당하고 창업가 길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주 초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Y컴비네이터 AI 스타트업 스쿨에서 젊은 창업가들을 만나 자신의 초기 스타트업 여정에 대해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주요 내용


Y컴비네이터의 CEO 개리 탄과의 대담에서 머스크는 1995년 스탠퍼드대 박사과정을 중퇴하고 당시 미지의 영역이었던 인터넷 사업에 도전했던 결정을 회상했다.


머스크는 처음에는 회사를 차리려는 생각이 없었고, 당시 선두 브라우저 기업이었던 넷스케이프에 취업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력서를 넷스케이프에 보냈는데 [마크 안드레센]은 이 사실을 알고 있지만 내 이력서를 본 적이 없을 것이고 아무도 응답하지 않았다"며 "이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해서 그냥 내가 직접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런 '한번 해보자' 는 마음가짐이 머스크의 첫 스타트업 집2로 이어졌다. 사무실 임대료를 낼 돈이 없어 공동창업자와 함께 사무실에서 잠을 자고 YMCA에서 샤워를 했다. 한번은 아래층 ISP에 접속하기 위해 바닥에 구멍을 뚫기도 했다.


집2는 3억 달러에 매각됐지만, 머스크는 인터넷을 이해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에게 너무 많은 통제권을 넘겨준 것이 주요 실수였다고 말했다.


그의 인생 이야기에서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교훈은 '계속 도전했다'는 점이다. 머스크는 집2에서 얻은 2천만 달러를 거의 전부 X.com에 투자했다.


그는 제약 없이 기술을 개발하고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고 싶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오늘날 AI 스타트업의 기업가치가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라며, 일부는 성공할 수 있지만 과대 광고가 심하다고 지적했다. AI를 문명 규모의 경제 혁명으로 보면서도, 현재의 정치적 이슈는 '해변의 쓰레기'에 불과하고 AI는 '쓰나미'와 같다고 비유했다.


그는 정치는 모두 소음일 뿐이며 엔지니어링은 진실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워싱턴DC의 관료주의와 사기를 다루는 '사이드 퀘스트' 이후 이제 다시 자신의 '메인 퀘스트'인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블룸버그 억만장자 인덱스에 따르면 머스크의 현재 순자산은 3,660억 달러다.


테슬라의 2024년 위임장 설명서에 따르면 머스크는 테슬라 지분 약 13%를 보유하고 있다. 이 전기차 기업의 시가총액은 1조 370억 달러다.


한편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2024년 12월 주식매수청구 기준으로 기업가치가 약 3,500억 달러에 달한다.


지난 3월 머스크의 AI 기업 xAI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를 330억 달러 규모의 주식 거래를 통해 인수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