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 첫 대규모 에너지저장시설 건설에 5500억원 투자

테슬라(NASDAQ:TSLA)가 미중 무역갈등 속에서도 상하이와 에너지저장 계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는 40억 위안(약 5500억원) 이상이 투자된다. 테슬라는 상하이 지방정부와 청정에너지 등을 다루는 금융서비스 기업인 차이나 캉푸 리싱과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 영향

이번 계약은 최근 런던에서 열린 미중 양국 간 관세 및 수출제한 논의에서 긍정적 성과가 도출된 시점에 이뤄졌다.

다만 전투기 등 장비 제조에 필요한 군사용 희토류 자석에 대한 수출제한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어 일부 불확실성은 남아있는 상황이다.

한편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모델Y SUV는 5월 중국 시장에서 2만4700대 이상 판매되며 SUV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