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천문학적 연봉으로 오픈AI 인재 영입 시도...보스워스 CTO `알트만도 맞대응 중`

메타플랫폼스(NASDAQ:META)가 수십억 달러 규모의 AI 인재 영입전에 나섰지만, 앤드류 보스워스 최고기술책임자(CTO)에 따르면 오픈AI는 핵심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강력히 맞대응하고 있다.

주요 내용

메타의 보스워스 CTO는 지난 금요일 CNBC 클로징벨 오버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오픈AI가 메타의 파격적인 채용 제안에 맞서 적극적인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번 주 팟캐스트에서 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메타가 오픈AI 직원들을 영입하기 위해 1억 달러의 사이닝보너스를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보스워스는 '알트만이 자신들도 그 제안에 맞대응하고 있다는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2006년부터 메타에서 근무해온 보스워스는 최고급 AI 인재에 대한 전례 없는 수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시장이 정말 놀라운 수준의 인재들에 대해 전례 없는 가격을 매기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 영향

메타의 공격적인 채용 전략에는 스케일AI에 대한 투자와 공동창업자 알렉산드르 왕을 영입해 초지능 개발을 추진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앞서 메타는 오픈AI 전 임원 일리야 서츠케버가 공동 설립한 신생 기업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의 인수를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는 성사되지 않았지만, 메타는 현재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와 관련된 벤처 기업 NFDG를 통해 다니엘 그로스와 전 깃허브 CEO 냇 프리드먼의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가 동향

벤징가의 엣지 스톡 랭킹에 따르면 메타 주식은 단기, 중기, 장기 모든 기간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