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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S 치명적 사고로 소송 당해...오토파일럿 안전성 도마 위에

Sirisha Bhogaraju 2025-06-24 17:55:51
테슬라, 모델S 치명적 사고로 소송 당해...오토파일럿 안전성 도마 위에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2024년 9월 뉴저지 가든스테이트 파크웨이에서 발생한 모델S 사고와 관련해 소송에 휘말렸다. 이 사고로 데이비드 드라이어만과 그의 아내 미셸, 딸 브룩 등 3명이 사망했다. 해당 차량은 오토파일럿과 완전자율주행(FSD) 기술이 탑재되어 있었다. 이번 소송 소식은 테슬라가 이번 주말 텍사스 오스틴에서 최신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모델Y 10~20대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한 시점과 맞물렸다. 로보택시에는 조수석에 인간 승무원이 탑승한다.



소송 세부 내용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사망자 3명의 유산관리인들이 월요일 테슬라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소장에서 원고 측은 모델S의 결함 있는 설계로 인해 차량이 차선을 이탈하고 자동 제동에 실패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테슬라가 데이비드 드라이어만에게 모델S의 안전 문제를 경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일론 머스크는 2016년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술이 '아마도 인간 운전자보다 더 나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소장은 수천 명의 테슬라 운전자들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인 오토파일럿을 신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운전자의 개입 없이 일상적인 도로 상황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압박으로 테슬라가 미국 내 200만 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해 오토파일럿 ADAS에 안전장치를 추가하기로 합의했다는 것이다. 테슬라는 이전에도 이러한 기능들이 운전자의 완전한 주의와 핸들 조작을 요구하며, 현재로서는 차량을 자율주행 상태로 만들지 않는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규제 당국의 감시

테슬라 주가는 월요일 오스틴에서의 기대된 로보택시 출시 소식에 8.2% 상승했다.



하지만 테슬라는 규제 당국의 감시를 받고 있다. 온라인에 공유된 영상들은 테슬라 로보택시가 잘못된 방향으로 주행하거나 교통 흐름 중에 급제동하는 등 안전 우려를 야기하는 사례들을 보여주었다. NHTSA는 이러한 사고들을 인지하고 있으며 추가 정보 수집을 위해 테슬라와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자율주행차(AV)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알파벳의 웨이모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투자의견

주요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와 수요 약화 우려 속에서 월가는 테슬라 주식에 대해 보유(Hold)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매수 14건, 보유 12건, 매도 9건을 종합한 것이다. 테슬라 주식의 평균 목표가는 287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약 18%의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 테슬라 주식은 연초 대비 약 14%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