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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BAC)가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금융 부문에 규제완화 물결이 밀려오면서 그동안 은행들을 압박해온 자본규제와 컴플라이언스 규정이 완화될 전망이다.
BAC는 이를 통해 대출여력 확대, 투자은행 수수료 증가, 주주환원 확대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가가 52주 신고점을 기록했음에도 여전히 가치주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어 BAC 주식에 대해 강세 의견을 제시한다.
BAC 등 주요 은행들에 유리한 규제완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바젤III 자본요건 완화로 수십억 달러의 여유자금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BAC는 1분기에 2조 달러 예금을 기반으로 144.4억 달러의 순이자이익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규제환경 완화로 올해 이 수치가 6~7% 증가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동시에 수익성을 제약해온 컴플라이언스 비용도 감소할 전망이다. 최근 BAC가 소비자감독기구의 관리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규제 완화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감독이 계속 완화된다면 비용절감은 물론 중소기업 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 성장분야로의 자본재배치도 가능해질 것이다.
규제완화는 BAC의 투자은행과 트레이딩 부문에도 긍정적이다. 규제 완화는 일반적으로 M&A, IPO, 시장 변동성을 높이는데, 이는 BAC 글로벌마켓 부문에 유리한 환경이다. 1분기 주식 트레이딩 수익은 17% 증가한 22억 달러, 채권 수익은 5% 증가한 35억 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은행 수수료는 미국 M&A 시장 침체로 15억 달러로 3% 감소했으나, 알라스테어 보스윅 CEO는 딜 파이프라인이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의 친기업 정책 기조는 이러한 회복세를 가속화할 수 있다.
지정학적 긴장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견조한 것은 성장 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을 반영한다. BAC는 이러한 변동성을 활용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며, 규제완화로 기업 거래가 활성화되거나 USD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 사업이 확대된다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고 시장 우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규제완화는 BAC 주주들에게도 호재다. 자본규제가 완화되면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늘릴 수 있다. 1분기 순이익은 11% 증가한 74억 달러를 기록했고,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최소요구치 10.7%를 크게 웃도는 11.8%를 기록했다. 이는 자본규제가 완화될 경우 추가 주주환원 여력이 충분함을 의미한다.
올해 자사주 매입 규모는 180억 달러로 전망된다. 최근 자사주 매입 기준 수익률은 4.3%이며, 배당을 포함한 총수익률은 6.5%에 달한다. 올해 예상 EPS 3.66달러 대비 배당성향은 28.4%에 불과해 배당 증가 여력도 충분하다.
BAC 주가는 52주 최고치를 기록 중이지만 여전히 저평가 상태다. 2025년 EPS는 14% 증가한 3.66달러, 2026년은 17% 증가한 4.25달러가 예상된다.
그러나 2025년 예상 EPS 기준 P/E는 12.7배로, JP모건(15배)과 웰스파고(13.5배)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는 BAC의 성장률이 더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다.
관세 우려와 금리인하(100bp 인하시 순이자이익 33억 달러 감소 예상)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으나, 자산관리 순유입과 트레이딩 이익 증가로 실적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월가는 BAC에 대해 강한 매수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20개의 투자의견 중 18개가 매수, 2개가 보유다. 평균 목표주가 49.50달러는 현재가 대비 약 6%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