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데스크, 아마존 경쟁 우려에 주가 하락...웰스파고 `중립`으로 하향

트레이드데스크(NASDAQ:TTD)의 주가가 목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웰스파고의 애널리스트 알렉 브론돌로가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74달러에서 68달러로 낮췄다.

주요 내용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2026년부터 본격화될 아마존(NASDAQ:AMZN)과의 경쟁 심화를 근거로 들었다. 특히 브론돌로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이 최근 로쿠와 디즈니와 체결한 계약으로 광고주들이 제3자 광고 인벤토리에서 아마존의 수요측 플랫폼(DSP)을 실험하게 되면서, 커넥티드TV 접근성에서 트레이드데스크가 보유했던 우위가 약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는 2025년 목표치는 여전히 달성 가능하다고 보면서도, 2026년과 2027년 전망치를 각각 2%와 5% 하향 조정했다.

트레이드데스크 주가는 지난 한 달간 약 9% 하락했다. 최근 몇 주간 다른 애널리스트들의 의견 변화는 다음과 같다:

• 맥쿼리의 팀 놀렌 애널리스트는 '아웃퍼폼'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90달러에서 92달러로 상향했다.
• 니덤의 로라 마틴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과 84달러의 목표가를 재확인했다.
• JMP증권의 매튜 콘돈 애널리스트는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과 100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작성 시점 기준 트레이드데스크 주가는 2.54% 하락한 68.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