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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기업 보잉(BA)의 투자자들이 에어인디아 사고 관련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사고는 보잉의 향후 실적에 실질적인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조종석 좌석 결함'이 사고 원인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이 최근 참사의 원인이 밝혀졌다는 소식에 시장이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해당 보도가 허위로 밝혀지면서 보잉 투자자들은 안도감을 보였다. 목요일 오후 거래에서 보잉 주가는 약 2% 상승했다.
당초 '270명의 사망자를 낸 에어인디아 보잉 787 추락사고'가 기장 좌석의 '잠금장치 결함'으로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기장이 뒤로 밀리면서 실수로 스로틀 레버를 공회전 상태로 당겼고, 부기장이 이를 바로잡으려 했으나 '기장의 뒤로 젖혀진 자세' 때문에 방해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비행기가 실속 상태에 빠져 인근 건물에 추락했다'고 보도는 전했다.
램 에어 터빈(RAT) 작동이 보고된 것으로 보아 전력 손실이 있었다는 점에서 이 설명이 그럴듯해 보였고, 여러 매체들이 이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하지만 디지타이 인디아를 포함한 다른 매체들은 이를 '왜곡된 보도'라고 지적했다. 디지타이 인디아는 좌석 결함을 원인으로 지목하는 '예비 보고서'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좌석 결함 보도가 2024년 3월 실제로 발생했던 라탐항공 사고와 혼동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잉은 또 다른 악재를 피하기 위해 에어포스원 개발 속도를 높이려 하고 있다. 이를 위해 B-2 폭격기를 개발한 노스럽 그루먼(NOC)의 전 타격부문 부사장이자 사업부 책임자였던 스티브 설리번을 영입했다.
설리번은 VC-25B 프로그램을 이끌게 되며, 전임자인 그렉 코피는 보잉의 공중우세 사업부로 이동해 차세대 공군 훈련기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설리번은 이미 한 대통령 임기를 넘긴 납기 지연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큰 과제를 안게 됐다. 납품 시기가 2027년에서 2029년 사이로 예상되는 가운데, 설리번이 이 과정을 얼마나 앞당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월가는 보잉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의견을 보면 매수 16건, 보유 3건, 매도 1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1년간 주가가 8.98% 상승한 가운데, 월가가 제시한 목표주가 221.56달러는 현재가 대비 9.38%의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