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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美 보건지원 삭감으로 아동 사망자 증가할 것...의회에 증거 제출"

Ananya Gairola 2025-06-27 11:39:45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가 미국의 글로벌 보건지원 삭감이 2040년까지 800만 명의 추가 아동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며 우려를 거듭 표명했다.


주요 내용


빌 게이츠는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25년 이상 글로벌 보건 분야에서 일해왔다"며 "이제는 소프트웨어만큼이나 빈국의 보건 개선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보건 이니셔티브에 대한 자금 삭감의 결과를 강조하며 "미국과 다른 정부들이 갑자기 원조 예산을 삭감하면 더 많은 아이들이 사망할 것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알고 있다"고 경고했다.


게이츠는 랜싯 연구를 인용해 2040년까지 미국의 해외원조 삭감으로 인해 5세 미만 아동 800만 명이 추가로 사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미 결핵 감지와 말라리아 예방 같은 핵심 프로그램이 중단되고 생명을 구하는 의약품 공급이 지연되는 등 삭감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나이지리아와 에티오피아를 방문한 게이츠는 미국의 원조 삭감이 현지 의료 시스템을 어떻게 교란시켰는지 직접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후퇴에도 불구하고 게이츠는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목요일 "방향을 바꾸기에 너무 늦지 않았다"며 의회에 PEPFAR(미국 대통령의 에이즈 구호 긴급계획)와 글로벌 펀드 같은 핵심 프로그램에 대한 자금 지원 복원을 촉구했다.


게이츠 재단의 의장인 게이츠는 이달 초 향후 20년간 재단의 2000억 달러 투자 계획 대부분을 아프리카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와 트럼프가 USAID 자금 삭감을 지지한 것을 비판하며, 이러한 조치가 필수 식량과 의약품의 유효기간 만료를 초래하고 홍역, HIV, 소아마비와 같은 질병이 재발할 수 있으며 특히 세계 최빈국 아동들에게 피해가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장 영향


가디언지는 목요일 전문가들과 전직 관료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2026년 예산안이 국립암연구소 예산을 27억 달러(37%) 삭감할 것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암 연구를 심각하게 저해하고 환자 사망률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달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트럼프의 4.5조 달러 규모 감세 연장을 지원하기 위한 주요 비용절감 방안으로 메디케이드에서 최소 8800억 달러를 삭감할 것을 제안했다.


의회예산국의 5월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의 조세 및 정책 의제를 지원하기 위한 공화당의 메디케이드 자금 삭감 제안으로 230만에서 860만 명의 미국인이 보험 혜택을 잃을 수 있으며, 다양한 비용절감 시나리오에 따라 2034년까지 수백만 명이 무보험 상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