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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트럼프 관세로 10억달러 타격...2025년 가을부터 `선별적` 가격인상 추진

Kaustubh Bagalkote 2025-06-27 16:50:28
나이키, 트럼프 관세로 10억달러 타격...2025년 가을부터 `선별적` 가격인상 추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산 제품 관세 부과로 나이키(NYSE:NKE)가 10억달러의 비용 부담을 안게 됐다. 이에 스포츠용품 대기업 나이키는 2025년 가을부터 가격 인상을 단행할 계획이다.


나이키는 목요일 실시된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관세 영향과 함께 브랜드 포지셔닝을 유지하면서 비용을 상쇄하기 위한 4가지 접근 방식을 공개했다.


매트 프렌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5년 가을부터 미국 시장에서 단계적으로 '선별적 가격 인상'을 실시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관세로 인한 역풍은 2026 회계연도 매출총이익률을 약 75bp(베이시스포인트) 압박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반기에 더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나이키의 포괄적 대응 전략에는 소싱 믹스 최적화, 공급업체 및 소매 파트너와의 협력, 선별적 가격 인상, 기업 비용 절감 검토가 포함된다. 회사는 이러한 조치들이 시행되고 연간화되면서 10억달러 규모의 영향을 시간을 두고 완전히 상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관세 문제는 나이키가 혼조세의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시점과 맞물렸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음에도 111억달러를 기록해 107.2억달러였던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은 0.14달러로 예상치 0.12달러를 16.67% 웃돌았다.



시장 영향


나이키의 소싱 전략은 생산 배분을 크게 변화시킬 전망이다. 현재 중국은 미국 신발 수입의 약 16%를 차지하고 있지만, 2026 회계연도까지 이 비중이 한 자릿수 후반대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렌드 CFO는 "높은 관세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제조 능력과 역량은 우리의 글로벌 소싱 기반에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엘리엇 힐 CEO는 어려운 환경을 인정하면서도 나이키의 턴어라운드 전략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회사는 스포츠 특화 혁신과 마케팅을 통해 성장을 견인하고 시장 재고를 정리하기 위해 '스포츠 오펜스' 구조조정을 실행하고 있다.



주가 동향


나이키 주가는 목요일 2.81% 상승한 62.54달러로 마감했으며, 4분기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10.73% 추가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