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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테레사 리베라 EU 경쟁담당 수장은 애플(AAPL), 메타(META), 구글(GOOGL)에 대한 EU의 규제 강화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협상 카드가 아니라고 밝혔다. 리베라 수장은 인터뷰에서 백악관이 제시한 EU에 대한 보복 관세를 피하기 위해 디지털시장법(DMA) 집행이 희생될 수 있다는 제안을 일축했다. 리베라 수장은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물론 그렇지 않다"며 "우리는 미국이 자국의 규칙을 어떻게 이행하고 규제를 채택하는지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우리도 같은 방식으로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