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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5시 54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 주식 선물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나스닥 100 선물은 0.69%,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0.52%, S&P 500 선물은 0.47% 상승했다.
시장은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으로 이번 달 반등세를 보였다. 대부분의 관세 위협이 실행되지 않으면서 6월 시장은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반영했다.
지난 금요일 나스닥 종합지수는 약 0.5%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다우존스는 약 1%, S&P 500은 약 0.5% 상승하며 신기록을 달성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S&P 500과 나스닥 100이 각각 3.44%와 4.20% 상승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다우지수도 주간 3.82% 상승해 4월 저점 대비 19.7% 상승했으며, 사상 최고치까지는 3% 남짓 남은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상원의 대규모 법안 통과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이 법안은 토요일 밤 핵심 절차 투표를 간신히 통과했으나,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최근 변경사항에 반발하면서 하원 통과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금요일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을 통해 캐나다와의 모든 무역협상을 즉각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후 상승폭을 줄였다. 이는 캐나다가 미국 기술기업에 대한 디지털세 도입을 추진한 데 대한 대응이었다.
그러나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이 목요일 밤 미중 무역 프레임워크가 확정됐다고 발표하고, 다른 10개 주요 무역 파트너들과도 곧 협정이 체결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시장은 일찍이 상승세를 보였다.
경제 지표 측면에서는 이번 주 주요 데이터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7월 1일 화요일에는 6월 ISM 제조업 PMI가 발표되며, 7월 3일 목요일에는 6월 비농업 고용지표와 실업률이 발표돼 노동시장 현황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날 6월 ISM 서비스업 PMI도 발표되어 서비스 부문 활동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하락해 4.25%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다. WTI 원유 선물은 상승세를 보이며 최근 배럴당 65.2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금 현물 가격은 월요일 온스당 3,287달러 선까지 상승했다.
유럽 증시는 월요일 상승 출발했으나 곧 상승폭을 반납하며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미국 무역협상 진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시장은 월요일 혼조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무역협상 진전 상황과 함께 한국과 일본의 5월 산업생산, 중국의 6월 PMI 등 새로운 경제지표를 소화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87% 하락했다. 반면 일본의 니케이지수와 토픽스지수는 각각 0.84%와 0.43%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각각 0.59%와 0.83%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