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홀 회의 앞두고 9월 금리인하 가능성 흔들

연준이 8월 21일부터 연례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 세계 중앙은행 총재들과 정책입안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 기준금리 향방에 대한 단서가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주제는 '노동시장의 전환: 인구통계, 생산성, 거시경제 정책'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8월 22일 연설을 통해 경제 전망과 연준의 정책 프레임워크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금리인하 가능성 89.1%로 하락

수요일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99.9%까지 치솟았다. 수주간 0%에 머물렀던 50bp 인하 가능성도 5.7%까지 상승했다.

현재 50bp 인하 가능성은 다시 0%로 돌아왔으며, 25bp 인하가 89.1%로 여전히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남아있다.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우려스러운 경제지표들이 금리인하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