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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NASDAQ:GOOGL) (NASDAQ:GOOG)의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가 애플(NASDAQ:AAPL)의 상징적인 '한 가지 집중' 철학을 거절했다고 팔로알토 네트웍스(NASDAQ:PANW)의 CEO 니케시 아로라가 밝혔다.
주요 내용
제로다의 공동창업자 니킬 카마스의 팟캐스트에서 아로라는 구글이 아직 작은 회사였을 때 페이지와 잡스의 대화를 회상했다. 당시 잡스는 페이지에게 애플처럼 '한 가지를 정말 잘하는' 전략을 따라 세계 시장을 장악하라고 조언했다.
아로라는 "잡스가 래리에게 '우리 모델을 봐라. 우리는 한 가지를 하고, 그것을 정말 잘한다. 한 가지를 정말 잘해서 전 세계적으로 성공하면 승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페이지는 잡스의 전략에 동의하지 않았다. 당시 구글은 지메일, 크롬, 구글 검색, 지도 등 여러 제품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었다. 페이지는 성공의 핵심은 하나의 제품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뛰어난 인재들이 동시에 여러 훌륭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믿었다.
아로라는 "래리는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것은 역량의 문제다. 뛰어난 인재가 있고 그들을 동기부여할 수 있다면, 그들은 훌륭한 것을 만들어낼 수 있다. 위대한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하는 한, 하나를 만들든 여러 개를 만들든 상관없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페이지의 '제품 집착' 접근방식은 그가 구글의 CEO가 되었을 때 더욱 분명해졌다. 그는 경영진을 구성할 때 비즈니스 담당 임원 3명에 비해 제품 담당 임원을 7명이나 두었다.
아로라가 첫 일대일 미팅에서 종합적인 사업 계획을 준비했을 때, 페이지는 이를 제쳐두고 훌륭한 제품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로라는 "위대한 제품에 대한 시야를 잃은 기술 기업은 결국 실패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 마이크로시스템즈와 야후가 전성기에는 업계 선두주자였지만 결국 강력한 제품 비전에서 벗어나면서 몰락했다고 설명했다.
애플의 집중 전략과 구글의 다각화 전략이라는 이 철학적 차이는 두 회사 모두에게 성공을 가져다주었다. 애플은 아이폰과 같은 주력 제품에 집중해 특정 분야에서 막대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고, 구글의 다중 제품 생태계는 현재 알파벳의 시가총액 2.17조 달러의 기반이 되었다.
페이지는 2014년 TED 강연에서 언급한 '부가성' 원칙을 통해 "실제로 당신이 하지 않으면 존재할 수 없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