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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전략가들이 시장이 기다려온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가 투자자들의 기대만큼 주식시장에 긍정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요 내용
미슬라브 마테이카가 이끄는 JP모건 전략가들은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금리인하의 배경이 주식시장에 우호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략가들은 금리인하와 관련해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첫째는 경제활동이 뚜렷이 약화되면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는 경우다. 둘째는 '골디락스' 시나리오로, 견조한 성장세와 온건한 인플레이션이 동반되며 소비자 구매력에 부담이 없는 상황이다. 셋째는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상황에서도 미 행정부의 압박으로 금리인하가 단행되는 경우다.
JP모건은 첫 번째와 세 번째 시나리오가 혼합된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즉, 경제활동은 둔화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은 상승하는 상황이다. 전략가들은 이러한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투자자들이 실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통상적으로 금리인하 전후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채권금리도 하락한다고 설명했다.
JP모건 전략가들은 "역사적으로 연준이 일시 중단 후 완화 사이클을 재개할 때마다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계속 하락했으며, 채권금리도 하락했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이제 "대부분의 시나리오에서 미 달러가 새로운 저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하며 미국 채권금리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연준의 통화완화 시기에 신흥국 주식이 좋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이 지역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재확인했다.
시장 영향
연준의 금리인하 결정은 다양한 요인에 달려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인플레이션이 2022년 정점에서 하락했지만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며, 아직 금리조정을 할 단계가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위원회 구성원 '상당수'가 올해 후반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연준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펀드스트랫의 톰 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결정이 주거비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 계산 방식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주거비용이 인플레이션 데이터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과는 다른 접근법이다. 만약 미국이 유럽식 방식을 적용한다면 미국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유럽보다 낮게 나타나 금리인하의 근거가 될 수 있다.
또한 차기 연준 의장 선임도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차기 연준 의장 후보 물망이 달아오르면서 대폭적인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으며, 이는 달러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하고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