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 텍사스 양자컴퓨팅 생태계 구축 참여에 주가 급등

아이온큐(NYSE:IONQ)가 텍사스주 양자컴퓨팅 생태계 구축 참여를 선언하면서 월요일 오후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텍사스주를 양자컴퓨팅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새로운 법안인 텍사스 양자 이니셔티브(HB 4751)의 통과에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이번 참여는 아이온큐의 지역 양자컴퓨팅 경제 확장을 위한 광범위한 비전의 일환이다. 올해 초 아이온큐의 니콜로 드 마시 CEO는 텍사스 상원 비즈니스상업위원회에 출석해 이 법안을 지지하며 사이버보안과 경제적 과제 해결을 위한 양자컴퓨팅의 역할을 강조했다.

드 마시 CEO는 "텍사스 양자 이니셔티브는 단순한 정책이 아닌 혁신적 변화를 위한 플랫폼"이라며 "아이온큐는 텍사스의 지도자들과 대학, 산업계와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이온큐에 따르면 이 이니셔티브는 투자 인센티브와 연구 기회를 통해 텍사스주의 학계와 기술 분야를 활용하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법안의 주요 지지자인 카프리글리오네 의장은 "양자 기술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빠르게 현실이 되고 있다"며 이 이니셔티브가 글로벌 경쟁에서 텍사스의 리더십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아이온큐 주가는 월요일 거래에서 7.98% 상승한 43.46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아이온큐의 공매도 비중은 높은 수준으로, 유통주식의 20.89%인 2억3,812만9천주가 공매도 상태다. 52주 최고가는 54.74달러, 최저가는 6.22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 평가

최근 아이온큐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6월 30일 벤치마크의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며 목표가를 50달러로 유지했다. 앞서 6월 11일에는 니덤도 매수 의견과 50달러의 목표가를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