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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양자컴퓨팅 업계의 주요 동향을 살펴본다. 실험실 단계를 넘어 실용화 단계로 진입하는 양자컴퓨팅 기술의 발전 상황을 점검한다. 주목할 만한 소식으로는 효율적인 상태 준비 기술, 아마존(AMZN)의 신규 투자, 일본과 UAE의 양자컴퓨터 개발 소식이 있다. 아이온큐(IONQ)와 허니웰(HON)의 지속적인 규모 확장도 주목할 만하다.
프랑스의 양자컴퓨팅 기업 앨리스앤밥과 프랑스 국립디지털과학연구소(Inria)가 양자시스템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공동 연구팀은 '매직 스테이트' 준비 과정에서 더 적은 큐비트와 시간을 사용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매직 스테이트는 고급 양자 알고리즘 실행에 핵심적인 요소다.
이번 연구는 특정 오류에 강한 '캣 큐비트'라는 초전도 큐비트를 활용했다. 연구진은 3차원 코드를 더 단순한 2차원 레이아웃으로 변환했으며, 이를 '하트 코드'라고 명명했다. 이 설계는 단일 매직 스테이트 준비에 53개의 큐비트만 필요로 하며, 이는 기존 최고 방식 대비 8.7% 감소한 수치다. 또한 오류 정정 사이클 수를 줄여 오류율을 백만분의 1 이하로 유지하면서도 처리 속도를 5배 향상시켰다.
아마존이 최근 SEC 공시를 통해 아이온큐에 367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마존은 공개 양자하드웨어 기업 중 최대 기술 투자자 중 하나가 됐다. 아이온큐는 큐비트 간 강력한 연결성을 제공하는 이온트랩 기술을 사용해 양자컴퓨터를 제작한다.
이번 투자는 AWS와 브라켓 서비스를 통한 아마존의 광범위한 양자컴퓨팅 전략을 강화한다. 아이온큐의 시스템은 이미 AWS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공시로 더 많은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이 미래 양자 인프라 접근권을 두고 경쟁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다. 소식이 알려진 후 아이온큐 주가는 약 7% 상승했다.
샌프란시스코 딥테크 위크의 플레이그라운드 차세대 컴퓨팅 행사에서 사이퀀텀, 이디온 테크놀로지스, 엔비전의 고위 임원들이 실제 문제에 양자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블랙록(BLK) 등이 투자한 유망 양자기업 사이퀀텀은 화학과 재료과학 분야의 주요 과제 해결을 위해 최소 100만 큐비트가 필요한 광자 양자컴퓨터를 개발 중이다. 이디온 테크놀로지스는 양자센서로 지하 주요 광물을 탐사하고, 엔비전은 양자기술로 조기 암 진단용 MRI 스캔을 개선한다.
일본이 오사카대학 QIQB에서 국산 부품과 소프트웨어로만 제작된 초전도 양자컴퓨터를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OQTOPUS라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스택을 사용한다. 2025년 엑스포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방문객들은 공개 인터페이스를 통해 간단한 양자 프로그램을 실행해볼 수 있다.
허니웰이 지원하는 퀀티뉴움이 아부다비 기술혁신연구소와 UAE의 양자연구 및 응용 발전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연구소는 향후 출시될 헬리오스 플랫폼을 포함한 퀀티뉴움의 고정밀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