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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미국 증시 선물지수가 이번주 발표될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 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오전 4시 54분(미 동부시간) 현재 나스닥100 선물은 0.05% 하락한 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500 선물은 각각 0.20%, 0.04% 상승했다.
전일 미국 증시는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의 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확인한 후 상승 마감했다. 한편 애플은 미국 내 제조업 확대를 위해 6000억 달러 투자를 발표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8일 S&P500 지수는 0.78%, 다우존스 지수는 0.47%, 나스닥 종합지수는 0.98% 상승했다.
애플의 강세에 힘입어 3대 주요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한 주를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6월 말 이후 최고 주간 성과를 기록하며 2.43% 상승해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주간 1.35% 상승했고, 나스닥100 지수는 3.73% 급등하며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화요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목요일의 생산자물가지수(PPI) 데이터를 주목하고 있다. 이들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경우 시장 랠리가 제동이 걸리고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
한편 실적 발표 시즌은 S&P500과 다우존스 기업 대부분이 이미 실적을 공개하면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 주 주목할 만한 실적 발표 기업으로는 AST 스페이스모바일, 오클로, 먼데이닷컴, 코어위브, 시스코 시스템즈,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등이 있다.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하락해 4.25%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WTI 원유 선물은 하락세를 보이며 최근 배럴당 63.3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또한 금 현물 가격은 월요일 온스당 3,417달러 수준까지 하락했다.
유럽 증시는 미중 관세 유예 기한 연장 가능성 속에 무역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번 주 주요 실적 발표나 경제지표 발표가 없어 시장은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아시아태평양 증시는 8월 12일로 예정된 미중 관세 유예 기한 연장 기대감에 대체로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19% 상승했다. 중국에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0.34%, 선전성분지수가 1.48% 상승했다. 일본 시장은 산의 날 공휴일로 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