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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레저 의류 브랜드 룰루레몬(LULU)이 대형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COST)를 상대로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룰루레몬은 코스트코가 자사의 고유한 상표등록 디자인과 '혼동될 정도로 유사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룰루레몬은 코스트코의 자체 브랜드인 커클랜드가 자사의 스쿠버 후디, 디파인 재킷, ABC 팬츠와 유사한 의류를 판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송에서 룰루레몬은 이러한 유사 디자인이 자사의 특허권과 상표권을 침해하며, 소비자들이 이를 진품 룰루레몬 제품이나 코스트코를 위해 특별 제작된 제품으로 오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소장에서는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언론이 코스트코의 제품을 룰루레몬 디자인의 거의 완벽한 복제품으로 보도한 기사들을 증거로 제시했다.
룰루레몬은 단순한 손해배상을 넘어 배심원 재판을 요청하고 코스트코의 해당 제품 판매 중단을 요구하는 법원 명령을 신청했다. 회사는 디자인, 혁신, 브랜드 가치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으며, 모조품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하고 고객들의 브랜드 신뢰도가 저하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사건이 고가 제품을 모방한 저가 대체품인 '듀프(dupe)' 제품의 증가 추세를 보여준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일부 소비자들은 이를 합리적인 대안으로 여기지만, 룰루레몬과 같은 브랜드들은 자사의 정체성과 수익에 위협이 된다고 보고 있다.
룰루레몬은 이전에도 유사한 이유로 펠로톤(PTON)을 고소한 바 있으나, 두 회사는 이후 합의에 도달하여 공동 브랜드 의류를 출시하는 협력 관계로 발전했다.
월가는 룰루레몬 주식에 대해 지난 3개월간 매수 의견 14건, 보유 의견 12건, 매도 의견 2건을 제시하며 '중립적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302.86달러로, 현재가 대비 28.31%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트코 주식은 지난 3개월간 매수 의견 16건, 보유 의견 7건을 받으며 '중립적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106.89달러로, 현재가 대비 12.77%의 상승 여력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