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메가법안 놓고 매사추세츠 맥거번 의원 `쓰레기 더미` 맹비난

상원이 화요일 트럼프 대통령의 메가법안을 찬성 51표, 반대 50표로 통과시켰다. 공화당 의원 3명이 이탈해 반대표를 던진 가운데, JD 밴스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했다. 이 법안은 이제 하원의 승인을 기다리게 됐다.

매사추세츠 주 짐 맥거번 하원의원은 이 법안을 '쓰레기 더미'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하원 의원들과 경제 전문가들이 법안 내용을 제대로 검토할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원, 수요일 트럼프 법안 토론 및 표결 예정

톰 에머 하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수요일 오전 9시부터 법안 토론과 표결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맥거번 의원이 속한 하원 규칙위원회 위원들은 하원 승인의 첫 단계인 토론 규칙에 대한 표결을 위해 회의를 시작했다.

토론 과정이 수 시간 동안 이어질 수 있어, 내일 표결이 정확히 언제 시작될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