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NEWS
  • 최신뉴스
이번주 방송스케쥴

알리바바 클라우드, 말레이시아에 3번째 데이터센터 오픈... 필리핀 2호 센터도 추진

Anusuya Lahiri 2025-07-02 19:14:05
알리바바 클라우드, 말레이시아에 3번째 데이터센터 오픈... 필리핀 2호 센터도 추진

알리바바그룹(NYSE:BABA)의 클라우드 부문이 글로벌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최근 말레이시아에 3번째 데이터센터를 설립했으며, 10월에는 필리핀에 2번째 데이터센터를 열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적 확장은 에디 우 CEO가 수요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글로벌화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핵심 장기 전략'이라는 발언과 맥을 같이한다.


알리바바는 싱가포르에 글로벌 역량센터를 설립하는 등 AI 도입 가속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중국 시장점유율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다.


이는 에디 우가 2월에 발표한 인간 수준의 지적 능력을 갖춘 AI 시스템 구축이라는 우선순위와 연계된 계획이다.


알리바바는 2025년 6월까지 한국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열고, 2025년까지 자사의 첸(Qwen) AI 모델과 모델 스튜디오를 국제 데이터센터로 확대할 예정이다.


알리바바는 향후 3년간 중국, 일본, 한국,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 미주 지역에 걸쳐 글로벌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이는 미국, 런던, 두바이, 중국 본토를 포함해 전 세계 29개의 기존 데이터센터에 추가되는 것으로, 태국, 멕시코, 한국의 기존 인프라 투자를 기반으로 한다.


이러한 국제 성장 전략은 중국 국내 반독점 규제 강화와 반도체 수출 제한, 관세 등 미국과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따른 영향도 반영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이러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향후 3년간 클라우드 컴퓨팅과 AI 인프라에 최소 3800억 위안(520억 달러)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AI 협력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지멘스, 엔비디아(NASDAQ:NVDA) 등과 주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이러한 확장과 투자는 알리바바 주가가 연초 대비 34% 이상 상승한 가운데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과 전략적 구조조정, 중국 기술 섹터에 대한 투자자 신뢰 회복을 반영한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2024년 저가 AI 모델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국내 가격 경쟁이 촉발됐고, 이에 알리바바를 비롯한 중국 빅테크 기업들도 저가 AI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


알리바바는 지난 5월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7% 증가한 325.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330.8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그룹은 매출이 전년 대비 18% 증가한 41.5억 달러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주가 동향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BABA 주가는 1.75% 하락한 111.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