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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AMZN)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의 물류창고에서 운영 중인 로봇이 100만대를 넘어섰다. 로봇 수가 급증하면서 조만간 인력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단순한 기술 실험을 넘어 전면적인 운영 체계의 변화를 의미한다.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는 이러한 변화의 의미를 명확히 했다. 자동화가 육체적으로 힘들고 반복적인 작업에서 인력을 해방시킬 수 있지만, 필요 인력이 감소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재시는 WSJ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업무에서 인력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아마존의 창고당 평균 직원 수는 2023년 670명으로,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변화에 적응하려는 직원들에게 자동화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로봇 시스템을 관리하고 유지보수하는 교육을 받은 직원들의 임금이 크게 상승했다. 이러한 기계 관리자들은 기술자와 운영자의 역할을 겸비한 새로운 형태의 인재로 부상하고 있다.
아마존은 스패로우, 카디널, 프로테우스와 같은 첨단 로봇을 도입하고 있다. 이들은 정밀하게 물품을 분류하고, 이동하며, 선반에서 물건을 집어내는 작업을 수행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효율성 향상뿐 아니라 부상과 육체적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아마존은 이제 로봇을 고려한 물류센터를 처음부터 설계하고 있다. 이는 더 좁은 통로, 새로운 작업 흐름, 그리고 기존의 적재 및 피킹 작업자 감소를 의미한다. 이대로라면 미래의 물류창고는 공장이라기보다 로봇 연구소에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하지만 로봇화는 여러 과제도 제기한다. 재교육이 자동화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 일자리를 잃은 직원들이 충분히 빨리 새로운 역할을 찾을 수 있을까? 인간과 기계의 균형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재무적 관점에서 투자자들은 아마존의 자동화를 장기적인 비용 절감 요인으로 평가한다. AI와 로봇공학이 더욱 효율화되면서 시설당 인력 감소는 낮은 고정비용과 높은 수익률로 이어질 전망이다. 시장은 이미 아마존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팁랭크스 데이터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3개월간 48명의 월가 애널리스트 평가에서 '강력 매수' 의견을 받았다. 47명이 매수를, 1명이 보유를 추천했으며 매도 의견은 없었다. 현재 주가 220.46달러 대비 목표주가는 243.32달러로, 10.4%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