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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업체 테슬라(NASDAQ:TSLA)가 주가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로스캐피탈파트너스의 크레이그 어윈 애널리스트는 일론 머스크 CEO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갈등 심화가 자율주행차 규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요 내용
어윈 애널리스트는 CNBC '클로징벨 오버타임'에 출연해 전기차 보조금 폐지가 테슬라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가 이전에 '괜찮다'고 언급했던 보조금 폐지는 기존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 사업 철수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테슬라가 당분간 이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장기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에는 연방정부의 지원이 핵심이며, 정치적 관계가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어윈은 "머스크가 트럼프와 대립하는 것은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둘 다 자아가 강하지만, 그럴만한 자격이 있는 성공한 인물들"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머스크가 한발 물러서서 발언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머스크는 '순수주의자'로서 이상적인 법안을 추구하지만, 트럼프는 의회를 통해 법안을 통과시켜야 하는 실용주의자라고 어윈은 설명했다. 머스크와 트럼프의 관계가 악화되면 자율주행 관련 규제가 후순위로 밀릴 수 있다는 우려다.
이러한 정책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어윈은 레벨4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관련 업데이트가 예상되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테슬라 주식 매수를 고려할 만하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어윈의 발언은 최근 재점화된 머스크와 트럼프의 갈등 속에서 나왔다.
머스크는 트럼프의 '거대하고 아름다운 법안'을 '정치적 자살'이자 '완전히 미친 짓'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법안이 일자리 손실을 초래하고 미국의 전략적 역량에 막대한 피해를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트럼프는 머스크가 보조금의 최대 수혜자라며 "보조금이 없다면 문을 닫고 남아프리카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전기차는 좋지만 모든 사람이 의무적으로 소유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테슬라 주가는 이번 갈등 여파로 화요일 5.34% 하락한 300.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1.0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