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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테슬라의 판매 부진 속에서 2025년 2분기 신에너지차(NEV) 부문에서 30%의 전년 대비 성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가 월요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배터리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수소연료전지차를 포함한 글로벌 NEV 판매량이 2025년 2분기에 486만대를 기록했다.
BYD는 전체 시장의 18.3%를 점유하며 BEV 제조사 1위 자리를 지켰고, 테슬라는 11.7%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는 여러 지역에서 전년 대비 14% 판매 감소를 겪으며 시장 점유율이 하락했다.
한편 지리자동차가 6.4%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고, 스텔란티스가 투자한 리프모터가 6위, 샤오펑이 7위를 기록했다.
이번 데이터는 테슬라가 프랑스, 스웨덴, 덴마크 등에서 두 자릿수 판매 감소를 기록한 가운데 나왔다. 모델3와 모델Y가 캘리포니아주에서 베스트셀러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 판매도 21% 감소했다.
테슬라는 영국에서 판매가 60% 이상 감소하자 리스 가격을 40% 이상 인하했다. 반면 BYD는 7월 영국에서 3,184대를 판매하며 31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BYD는 인도에서도 8월까지 3,000대 이상을 판매하며 2024년 연간 판매량을 이미 넘어서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BYD의 유럽 시장 확장 계획과 맞물려 있다. 양왕과 덴자 등 BYD의 럭셔리 서브브랜드들이 내년 유럽 시장에 데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