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中 전기차 업체 니오·리오토·샤오펑 주가 하락세...7월 판매 첫 감소

2025-08-13 01:24:44
中 전기차 업체 니오·리오토·샤오펑 주가 하락세...7월 판매 첫 감소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7월 중국 본토의 전기차 업체들의 승용차 및 상용차 판매량이 126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6월 대비 5% 감소한 수치로, 5월 이후 처음으로 전월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27.4% 증가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 판매 감소가 중국 정부가 자동차 업체들에게 할인을 자제하고 수익성에 집중하도록 압박한 결과라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와 경쟁사 리오토, 샤오펑의 주가가 화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긍정적인 점은 JP모건 데이터에 따르면 전기차와 가솔린차의 평균 할인율이 6월 사상 최고치인 17.4%에서 7월에는 16.7%로 하락했다는 것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5월 말 가격 전쟁을 일으키는 자동차 업체들에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한 822만대를 기록했으며, 전기차 보급률은 2024년 43.8%에서 48.7%로 상승했다. 7월에는 기본적인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10만 위안(약 1,925만원) 이하의 저가 전기차가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강세를 보였다.


중국의 약 50개 전기차 제조업체 중 BYD와 리오토, 화웨이가 지원하는 아이토만이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치 레이팅스는 할인 축소로 7월부터 9월까지 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4분기에는 세금 혜택 종료를 앞두고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차에는 2026년 1월부터 5%의 판매세가 부과되며, 2028년에는 10%로 인상될 예정이다.


한편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8월 4일부터 10일까지의 등록 실적은 월말 판매 촉진 이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BYD는 5만4,800대를 등록해 전주 6만930대 대비 10.1%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 7만600대에 비해 22.4% 감소했다. 테슬라는 1만3,400대를 등록해 전주 1만1,020대 대비 21.6%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1만3,500대에는 약간 못 미쳤다고 카뉴스차이나닷컴이 화요일 보도했다.


리프모터는 9,300대를 등록해 전주 대비 8.7%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97.9% 증가했으며, 샤오펑은 7,900대를 기록해 전주 대비 12.9%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229.2% 급증했다. 샤오미는 6,800대를 등록해 전주 대비 10.3%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74.4% 증가했다. 니오는 6,100대를 등록해 전주 7,930대 대비 23.1% 감소했는데, 이 중 니오 브랜드 차량이 2,100대, 파이어플라이가 700대였다.


기타 주요 업체들의 실적을 보면 리오토가 5,300대(전년 동기 대비 58.6% 감소), 지커가 3,300대(전년 동기 대비 변동 없음), 니오의 온보가 3,200대(13.5% 감소)를 기록했다.


주가 동향: 니오 주가는 8.25% 하락한 4.51달러, 샤오펑은 6.58% 하락한 20달러, 리오토는 0.23% 하락한 24.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