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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유럽 판매 부진 속 노르웨이서 24% 급증...머스크 인기하락 불구 선전

2025-08-14 18:13:30
테슬라, 유럽 판매 부진 속 노르웨이서 24% 급증...머스크 인기하락 불구 선전

테슬라(NASDAQ:TSLA)가 일론 머스크의 트럼프 행정부와의 긴밀한 관계로 인한 인기 하락과 유럽 시장 전반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노르웨이에서 판매가 급증했다.


노르웨이, 테슬라 성장의 주역


로이터 통신은 목요일 인구 550만 명의 노르웨이에서 테슬라 판매가 연초 이후 24%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올해 상반기 노르웨이에서 13,039대를 등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10,498대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다.


테슬라는 12년 전 노르웨이 시장에 진출했으며, 북미 이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2013년 모델S를 출시했다. 또한 노르웨이는 테슬라가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구축한 최초의 국가이기도 하다.


보고서에서 인용된 전문가 크리스티나 부는 "여러모로 노르웨이가 테슬라를 키웠다고 할 수 있다. 노르웨이에서는 누구나 테슬라 소유자를 알고 있어 더 친근하게 느낀다"고 말했다.


유럽 판매 부진 속 노르웨이 선전 지속


이번 소식은 테슬라가 스웨덴에서 88% 이상의 판매 감소를 기록하는 등 스웨덴, 프랑스, 덴마크에서 두 자릿수 판매 감소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영국에서도 테슬라 7월 판매량이 987대로 전년 동월 대비 60% 감소한 반면, 경쟁사 BYD(OTC:BYDDY)(OTC:BYDDF)는 300% 이상 성장했다.


하지만 노르웨이에서의 선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테슬라는 5월에도 새로운 모델Y 덕분에 노르웨이에서 213%의 판매 증가를 기록한 바 있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 급증, 중국 성장세 두드러져


한편 7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160만 대를 넘어섰으며, 중국에서는 자동차 시장 침투율이 50%를 기록했다. 유럽 지역에서도 전기차 판매가 연초 대비 30% 증가했다.



테슬라는 모멘텀, 성장성, 품질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가치 측면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