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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NASDAQ:TSLA)가 일론 머스크의 트럼프 행정부와의 긴밀한 관계로 인한 인기 하락과 유럽 시장 전반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노르웨이에서 판매가 급증했다.
로이터 통신은 목요일 인구 550만 명의 노르웨이에서 테슬라 판매가 연초 이후 24%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올해 상반기 노르웨이에서 13,039대를 등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10,498대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다.
테슬라는 12년 전 노르웨이 시장에 진출했으며, 북미 이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2013년 모델S를 출시했다. 또한 노르웨이는 테슬라가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구축한 최초의 국가이기도 하다.
보고서에서 인용된 전문가 크리스티나 부는 "여러모로 노르웨이가 테슬라를 키웠다고 할 수 있다. 노르웨이에서는 누구나 테슬라 소유자를 알고 있어 더 친근하게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소식은 테슬라가 스웨덴에서 88% 이상의 판매 감소를 기록하는 등 스웨덴, 프랑스, 덴마크에서 두 자릿수 판매 감소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영국에서도 테슬라 7월 판매량이 987대로 전년 동월 대비 60% 감소한 반면, 경쟁사 BYD(OTC:BYDDY)(OTC:BYDDF)는 300% 이상 성장했다.
하지만 노르웨이에서의 선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테슬라는 5월에도 새로운 모델Y 덕분에 노르웨이에서 213%의 판매 증가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7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160만 대를 넘어섰으며, 중국에서는 자동차 시장 침투율이 50%를 기록했다. 유럽 지역에서도 전기차 판매가 연초 대비 30% 증가했다.
테슬라는 모멘텀, 성장성, 품질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가치 측면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