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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BMO는 기술 대기업 오라클(ORCL)이 늘어나는 자본지출로 인해 2026 회계연도나 2027 회계연도에 신규 자본 조달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타 애널리스트 키스 바크만은 오라클의 투자 확대와 배당금, 자사주 매입이 지속되면서 외부 자금 조달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크만은 이러한 상황이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보면서도, 신규 자본 조달이 주당순이익에 소폭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라클 주식에 대해 '아웃퍼폼' 의견과 245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한 바크만은 오라클의 잉여현금흐름이 2026 회계연도에 1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뒤 2027 회계연도에는 1억 달러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두 수치 모두 월가의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오라클은 AI 성장을 위한 투자와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46억 달러, 2027년 52억 달러의 부채 만기가 도래하는 상황에서 오라클은 2년간 최대 20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해야 할 수 있다.
오라클이 각 연도에 100억 달러씩 조달할 경우, BBB 신용등급을 감안하면 차입 비용은 약 5%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크만은 이로 인해 2026년에 약 2억7000만 달러, 2027년에 2억2000만 달러의 이자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차입 비용이 기존 부채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는 가정 하에 매년 주당 0.14달러의 순이익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신용도 약화를 고려하면 이는 낙관적인 전망일 수 있다.
월가는 오라클 주식에 대해 최근 3개월간 매수 20건, 보유 11건, 매도 0건을 제시하며 '매수 우위'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월가의 평균 목표주가는 216.65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4% 하락 여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