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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업체들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생존을 모색하는 가운데, 페니주인 루시드 모터스(LCID)는 여전히 장기 성장 잠재력을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루시드는 3,309대를 인도해 전분기 대비 6% 증가하며 분기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그러나 이는 월가가 예상한 3,611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러한 부진으로 특히 루시드의 성장 전략의 핵심인 프리미엄 그래비티 SUV에 대한 수요 부진 우려가 다시 불거졌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생산 속도다. 루시드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단 6,075대를 생산했다. 연간 목표인 2만대 달성을 위해서는 하반기에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루시드는 여전히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주식일까? 월가의 시각은 그리 확신적이지 않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루시드에 대해 '보유' 의견을 제시하며 단기간 내 큰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회사는 일부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충분히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래비티 SUV의 판매가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주가 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루시드는 생산 목표 달성과 미래 성장을 위해 신형 그래비티 SUV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2024년 말부터 SUV 생산을 시작했으나, 초기 물량 대부분은 임직원과 지인들에게 돌아갔다. 최근에야 일반 고객 대상 인도가 시작됐다.
루시드의 마크 빈터호프 임시 CEO는 출시가 계획보다 지연됐음을 인정했다. 그는 엄격한 품질 관리와 미국의 새로운 관세로 인한 비용 상승을 그 이유로 들었다. 빈터호프에 따르면 이러한 관세로 인해 루시드의 전체 비용이 8~15% 증가했다. 또한 회사는 여전히 생산을 지연시키는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는 중이다.
이러한 차질에도 불구하고 루시드는 그래비티 SUV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
루시드는 8월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그래비티 SUV가 얼리어답터를 넘어 시장에서 탄력을 받고 있는지 주목할 것이다. 만약 루시드가 그래비티 SUV의 생산과 판매를 신속하게 확대하지 못한다면, 특히 소비자들이 하이브리드나 가솔린 모델과 같은 저가 차량을 선택하면서 더욱 뒤처질 수 있다.
월가는 2025년 2분기 주당 손실이 0.22달러로, 전년 동기 0.34달러 손실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2억9,23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월가의 분석가들은 루시드 주식에 대해 지난 3개월간 매수 1건, 보유 7건, 매도 1건의 의견을 제시하며 '보유'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대비 9.87% 하락한 현재 주가에서 평균 목표주가 2.79달러는 36.10%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