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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분기 실적 예상보다 선방...월가 `안도감`

Sirisha Bhogaraju 2025-07-03 16:30:43
테슬라 2분기 실적 예상보다 선방...월가 `안도감`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3.5% 감소한 38만4122대를 기록했다. 치열한 경쟁과 거시경제 불확실성, 일론 머스크의 정치 활동에 대한 반발 등으로 2분기 연속 인도량이 감소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하면서 테슬라 주가는 수요일 5% 상승했다.



주요 애널리스트들의 평가

윌리엄블레어의 제드 도르샤이머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 5성급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이 자신의 예상치(월요일에 크게 하향 조정한)를 8% 상회했다고 밝혔다. 도르샤이머는 이번 인도 실적이 수요 성장이 '급락이 아닌 단순 둔화'라는 것을 보여주는 승리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로보택시 출시에 더 주목하고 있으며, 주가 모멘텀도 이를 따를 것으로 예상했다.


도르샤이머는 주가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가 AI(인공지능)와 하드웨어의 수직 계열화로 장기적인 근본적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테슬라가 저마진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고마진 AI 및 자율주행 기술 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주가 하락 시마다 전략적 매수에 나설 것을 권장한다"고 결론지었다.


웨드부시의 다니엘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도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이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했다며 매수 의견과 500달러의 목표가를 재확인했다. 이 4성급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2025년 2분기 모델Y 리프레시 사이클의 혜택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아이브스는 치열한 경쟁으로 중국 사업이 지난 분기들에서 상당한 약세를 보였으나, 6월 판매가 반등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테슬라의 중국 판매가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업데이트된 모델Y에 대한 수요 증가를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테슬라 성장 스토리의 '심장과 폐'라고 아이브스는 평가했다. 그는 모델Y 리프레시 사이클로 인해 2025년 하반기에 인도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펜하이머의 콜린 러시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주식에 대해 보유 의견을 유지하면서, 모델3/Y가 예상을 상회했다고 언급했다. 이 5성급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빠르게 FSD(완전 자율주행) 성능 진전과 테슬라의 마진 및 잉여현금흐름 유지 능력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러시는 모델3/Y의 높은 판매가 부진한 모델S/X/사이버트럭 판매를 상쇄하며 마진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테슬라 강세론자들이 글로벌 수요 진전의 신호로 중국 판매 개선을 강조할 것이며, 약세론자들은 상대적 시장점유율 하락을 지적하며 기술 리더십에 의문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했다. 러시는 이달 말 발표될 2분기 실적 발표까지 테슬라 주가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 투자의견과 주가 전망

월가는 테슬라 주식에 대해 매수 13건, 보유 12건, 매도 9건으로 종합적으로 '보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테슬라 주식의 평균 목표가는 287.39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9%의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 테슬라 주가는 연초 이후 약 22%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